정선여행 :: 하이원 관광곤돌라, 전망레스토랑, 강원랜드 불꽃놀이쇼
서울에서 하이원까지는 거리가 꽤 되는지라 보드 탄지 이제 6년이 다 되어 가는데 가볼 엄두가 안났지요.
드디어 갈 기회가 생겼지만 아쉽게도 곧 출산을 앞 둔 부부와 함께 갔던 여행인지라 자꾸 타라고 하는데도 괜히 미안해서 그냥 관광곤돌라만 타자고 이야기 했어요.
보드타러 와서도 정상에서 커피 한잔 하는게 재미라며 꼭 커피나 차 사주는 신랑인데 이번에도 이런데 와서 전망보며 커피 한잔 하고 내려가자고 합의보고 하이원 꼭대기에 있는 전망레스토랑으로 고우!
관광곤돌라의 경우 1인 대인 1.4만원 / 소인 1.2만원인데요. 이런 저런 카드 혜택이 있더라구요. 카드 할인 받아 인당 9,800원에 관광곤돌라 입장권 끊었어요.
하이원 슬로우프가 엄청 많더라구요. 진짜 이것만 보고도 우와 다시 급 타고 싶다 뽐뿌가 엄청 왔어요!
http://www.high1.com/Hhome/main.high1 정확한 코스, 관광 곤돌라 외 곤돌라나 슬로우프 이용 가격등은 옆 url 눌러서 하이원 홈페이지 들어가서 참고하셔요.
우선 마운틴 곤돌라 탑승장으로 가서 곤돌라 탑승하려고 기다리는데요 요샌 1일 슬로우프 이용권도 다 RFID 카드로 지급이 되어서 카드를 저 기기에 대줘야 입장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관광곤돌라 이용객은 오른쪽 끝 라인으로 줄 서서 오라고 안내방송 해주시더라구요. 앞에서 입장권 내시면 레버 내려주세요 :)
매번 장비 들고 탔던 곤돌라에 몸만 타니까 뭔가 휑한 느낌이고 빠뜨린 것 같고 하더라구요.
곤돌라가 중간에 한 번 정차하는데 그때 내리지 마시고 다음 번 문 열릴때까지 기다리셨다가 다시 곤돌라 갈아타셔서 똑같이 중간에 정차할 때 내리지 마시고 그 다음번 내릴때 내리시면 하이원 정상에 도착합니다. 내리니까 이제 보드, 스키 장착하시고 내려갈 준비 하시는 분들 보이네요.
완전 스키장 온 것 실감나더라구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전망레스토랑으로 바로 갔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식사 시간은 끝나고 차만 가능하다고 입구부터 씌여있더라구요. 보드복 입을 땐 모르겠더니 그냥 옷 입고 갔더니 엄청 춥더라구요 덜덜.. 바로 차부터 주문합니다.
내부가 조용하니 좋더라구요 남산 전망레스토랑처럼 하이원 전망레스토랑도 바닥이 360도 회전해서 여러 모습의 하이원을 앉아서 다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식사 안드셨는데 식사가 이미 끝난 시간이면 주문 안받으셔서 그게 좀 곤란하겠더라구요 흑 ㅜㅜ 시간 잘 체크해서 올라가셔요
레스토랑에서 바라 본 슬로우프 모습이구요.
전망레스토랑 내부 모습들 찍어봤어요.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제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셨더라구요.
식사 및 차 가격 확인하세요.
저희는 코코아랑 유자차 시켰었는데 코코아는 약간 미끌미끌하다고 드신 분들 공통 의견이구요. 저도 약간 맛 봤는데 살짝 기름지고 미끌미끌한게 마시멜로우 같은게 과하게 들어갔나? 싶더라구요.
전 유자차 마셨는데 유자차는 맛있더라구요. 코코아 <<< 유자차 입니다 :) 개취!
전망레스토랑 치고는 세트 가격도 저렴한 편이더라구요. 막상 식사가 어떻게 나올 지는 모르겠지만요!
식사 메뉴가 11시30분~오후 3시까지 좀 짧게 진행되니 참고해주세요.
따뜻한 몸을 잘 녹여준 맛있었던 유자차, 어지간해선 유자차는 실패 확률이 적잖아요-
먹고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사진 남기고 내려왔는데요. 이렇게 사진 찍을 수 있게 조형물도 해뒀더라구요.
안찍으면 아쉬우니 한 컷 찰칵!
여기가 아까 저희가 차 마셨던 전망레스토랑이예요! 밝게 불 들어온 부분이 전망레스토랑입니다 :)
차 한잔 마시고 내려와서 불꽃놀이쇼 보러 강원랜드로 넘어왔는데요.
물론 하이원에서도 불꽃축제 해주더라구요. 근데 강원랜드가 이런 저런 조경을 이쁘게 해뒀다길래 겸사겸사 구경하러 갔었어요. 트리나 스케이트장 신경써서 이쁘게 해뒀는데 강원랜드에선 막상 이 사진 밖에 없네요. 불꽃쇼 엄청 화려하게 오래 하더라구요. 한번 터트리면 몇 천만원은 훅- 쓰는 것 같은데 진짜 볼 만 하더라구요.
하이원이나 강원랜드 관광으로 가시는 분들은 관광곤돌라 - 전망레스토랑 - 불꽃놀이 쇼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강원랜드에 레스토랑 뷔페, 한정식 집 있으니 식사는 그 쪽에서 하시면 되구요. 아니면 시내 나가서 드셔도 되구요~
무튼 저는 하이원 가보니 한국에선 하이원만한 곳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이제 다음번에 스키장은 무조건 하이원이다! 하고 신랑이랑 이야기 했어요. 이번 연휴에도 신랑이 하이원 가자는거 담주에 또 여수-목포 여행이라 좀 참자고 말렸는데 1,2월 중에 하이원으로 보드타러 가고 싶네요 히히
http://oransee.net/32 :: 도계, 삼척, 정선 여행 정리한 프롤로그니 보고 일정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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