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맛집 제주영롱가, 제주흑돼지 맛있는 제주영롱가
오랜만에 신월동에 약속이 있어서 제주영롱가에 다녀왔어요.
제주영롱가 처음 가봤을 때 우와 진짜 맛있다 했던 제주 흑돼지 전문점인데 오늘도 역시나 맛있었네요.
예전에 찍어뒀던 사진 보니 3년만에 흑오겹살은 3천원 올랐네요.
그래도 제주영롱가에 왔으니 제주 흑돼지 먹어줘야죠. 흑오겹2인분 우선 주문합니다.
민반찬들이구요.
샐러드 소스가 일반 소스에서 한라봉 소스로 바뀌었더라구요. 새콤달콤
제주영롱가는 요 제주 멜젓이 대박이에요.
사실 전 멜젓 약간 비린것 같아서 안좋아했거든요. 근데 제주영롱가에서 멜젓 맛보고선 완전 반했어요!
진짜 고기의 감칠맛을 완전 업 시켜주는! 멜젓 싫어하시는 분들 드셔도 진짜 엄지 들게 하는 제주영롱가의 멜젓!
멜젓도 끓고, 고기도 익고~
두툼한 고기에 칼집을 잔뜩 내주시는데 육즙이 빠질 것 같지만 전혀 빠지지 않고 숯불향이 싹 베여요.
그 덕에 고기가 좀 더 야들야들한 느낌이구요.
고기 쌈싸서 열심히 먹고 있는데 같이 간 언니가 오늘 육회비빔밥 땅긴다며 주문했던 육회비빔밥+된장찌개 나왔어요.
전 여기서 육회비빔밥은 첨이었는데 고기가 좋으니 뭐 맛이 없을 수가 없구요.
여기에 밥 한그릇 넣고 고추장 넣고 쓱쓱- 비벼내면 꿀맛이죠 뭐.
비빔밥 한 입, 멜젓 찍은 고기 한 점, 그리고 된장찌개 한 입 하면 입안이 천국이에요.
요새 미세먼지 때문에 목 칼칼하셔서 돼지고기 땅긴다 하시는 분들 꼭 가보셔요.
제주도에서 공수해오는 흑돼지라 진짜 맛있어요.
사실 돼지고기 먹는다고 먼지 내려가거나 하는게 아니라곤 하는데 기분상 고기 먹어주면 내려가는 것 같잖아요 ㅋㅋㅋ
주차 가능하구요 단체석 예약도 가능하니까 필요하시면 예약하시고 가셔요
'내 입에 맛집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암동 맛집/고깃집, 오늘한점 (0) | 2016.04.20 |
---|---|
매그놀리아 레드벨벳컵케이크, 바나나푸딩 (0) | 2016.02.17 |
테이스티로드 맛집 문래동 소문난식당 (0) | 2016.02.12 |
남산 맛집 목멱산방, 비빔밥이 맛있는 목멱산방, 목멱산방주차, 남산 주차 (0) | 2016.02.12 |
오목교, 목동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 맛집 추천, 에스크호프 (2) | 2016.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