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m lock,Rotogrip scream 볼링공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저렴히 구매,지공하고 왔어요


볼링은 연애 때부터 종종 쳤었는데
작년 말부터 신랑 주변 회사 동기들과도 칠 기회가 생기고 교회서도 자주 치러 가고-
게다가 마포구민체육센터가 개관하면서 볼링장이 싼 가격에 들어선 터라 회원권 끊어서 자주 가고 있어요.


신랑 주변에서도 장비 구비하고, 목사님도 볼링은 장비가 있어야 한다고 계속 이야기 하신 덕에 신랑은 은근 구비하고 싶은 눈치-

나도 볼링화는 대화료가 계속 드니 싼 놈으로 하나 사볼까 생각은 했었는데 볼링공은 굳이 살 필요를 못 느꼈었다.

그래서 당분간은 사지 말자고 했는데 오늘 좋은 싼 가격에 볼링공을 구매할 수 있어 구매하고 왔어요.


마포구민체육센터 2층 볼링장 맞은편에 2016년 1월부터 스포츠샵이 입점했는데 잠깐 구경이나 할까 들어갔다가 신랑과 나란히 볼링공 지공하고 왔지요



저는 순전히 디자인만 보고 공 파운드는 고려하지 않은 채 볼링공을 골랐어요-
신랑과 같은 storm confidence 할까 하다 처음 눈에 딱 띈 rotogrip의 scream으로 결정했지요



이게 제가 구매 한 rotogrip scream!
13파운드예요.
볼링장에 있는 볼링공을 하우스볼이라고 하는데요 그 공은 대체로 8-9파운드 사용하거든요 하우스볼 무게+3파운드로 많이들 구매하신다는데 디자인에 눈이 멀어, 그리고 프로님이 본인 공 지공하면 13파운드는 여자분들도 어렵지 않게 든다고 괜찮을거라고 하셔서 살짝 걱정은 됐으나 결정.





이건 신랑 공 storm lock!
이 공은 프로 선수가 20게임 치고 바꾸려고 반값에 내두신 거라는 진짜 거저라는 말에 구경하러 갔다가 급 구매하게 되었지요-

둘 다 풀 세트로 구매하면 엄청 혜택 주신다고 했었는데 우선 공만 사고 다른 건 천천히 살께요- 했는데도 공 2개 샀다고 할인해주셨어요!



신랑 공 치셨던 정프로님이 직접 재지공 해주시고 계세요.
신랑과 정프로님은 손 길이가 똑같으셔서 엄지 중지 약지에 고무 패킹만 갈아서 지공 끝!


지공 진짜 꼼꼼히 해주시더라구요
신랑은 20분정도, 제 공은 새 공이라 30분 조금 넘게 걸렸어요

공 지공 전부터 공 들어보고 무게 괜찮은지 체크하는 법도 알려주시고 지공 후에도 공 잡는 법, 손가락 걸리는 곳 없는지 꼼꼼히 봐주시고 볼링 기본 자세도 다시 알려주셨어요



볼링공 외에 테니스, 운동복, 볼링용품, 배드민턴 등 다양한 제품 취급하시더라구요.
지공이 끝난 후 레인에서 나란히 찍어 본 마이볼!
원래 저는 볼링공은 검정이 진리야!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알록달록-



자세나 공 빠지는 거 봐주신다고 라인까지 와 주신 정프로님 감사합니다 :)


대체로 하우스볼에서 본인 공 생기면 점수가 +3,40점은 금방 오른다는데 무게가 너무 확 올라서인지 첫 게임 3프레임까지는 엄지 빼는 게 쉽지 않았고 그 이후론 무게의 압박으로 1게임 치니 팔이 내 팔이 아닌 느낌

2게임 끝날 무렵 감을 잡았는데 무리하게 더 쳤다간 다칠 것 같아서 나는 2게임, 신랑은 3게임 치고 오늘은 집으로!


인터넷가보다 엄청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볼링공 구매하실 분들은 마포구민체육센터 2층으로 가셔서 포스팅 보여주면서 이야기 하시면 진짜 싸게 해주실거예요-
저랑 신랑은 공2개(지공 모두 해주심) 바퀴달린 공 1개 들어가는 캐리어 2개 해서 총 30만원에 구매했어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