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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요리/한식

집밥백선생 목살카레스테이크 만들기, 코스트코 시즈닝, 청정원 카레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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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선생 목살카레스테이크 만들기, 코스트코 시즈닝

 

 

◆ 준비물: 양파, 감자, 당근, 돼지고기 목살, 카레가루 1봉 / 파프리카나 브로콜리 등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 적절히 넣어주시면 됩니다.

백종원의 목살카레스테이크는 기존 카레랑은 또 완전 느낌이나 맛이 다르다길래 에이, 그래봤자 카레지~ 했었는데 신랑이 목살도 먹고 싶고 카레도 먹고 싶다길래 급 목살카레스테이크가 생각나서 한 번 만들어봤어요.

카레 만드는것과 별반 다를게 없는데 기존 카레보다 훨씬 맛도 있고 분위기도 나거든요. 앞으로는 이렇게 카레 만들 것 같아요.

1. 우선 재료 다듬기 전 목살에 소금+후추 또는 저처럼 시즈닝을 사용해서 고기에 살짝 간을 해주시구요. 그 후에 채소 다듬어주세요. 카레에 채소 넣을때는 깍둑썰기를 좀 잘게 하는데 백종원 목살카레스테이크에 들어가는 채소들은 큼지막하게 다듬어주세요.

(코스트코 베스트 메뉴인 코스트코 시즈닝! 이거 진짜 요물이예요. 이거 넣으면 스테이크고, 구이용 고기건 진짜 다 맛있어져요-, 제 마음엔 코스트코에서 산 모든 물건 다 통틀어 맥코믹 몬트니얼 스케이크 시즈닝 요게 추천상품 1등이예요- )

다른건 다 깍둑썰기 해주시고 양파만! 살짝 두껍게 채 썰어주세요.

2. 시즈닝 된 목살을 구울건데요. 겉이 바싹, 이렇게 구워도 되나? 타지 않나 싶을 정도로 구워주는게 포인트예요.

​3. 어느정도 바싹 구워졌다 싶으면 양파도 타기 직전까지 카라멜화 시켜주시는데요. 양파가 워낙에 금새 익기 때문에 고기를 어느정도 바싹 익힌 후 구워주시는게 좋아요.

​이렇게 양파가 갈색빛이 되었을 때, 이것보다 조금 더 익어도 된다는데 괜히 불안해서 저는 이 정도 하고 다음 단계 진행해줬어요.

​4. 고기와 양파가 탈듯 말듯 익었으면 깍둑썰기 한 감자와 당근을 넣어주세요.

​5. 감자와 당근이 잠길만큼 물을 붓고 채소들이 익을 만큼 끓어주시면 되요.

​6. 백종원 아저씨는 고체 카레를 넣었다고 하던데 저는 한국에서 나오는 카레 중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청정원 카레여왕으로 넣었어요.

​카레가루를 넣을 땐 여러 번에 나눠서 잘 풀어서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친정엄마는 카레가루를 물에 풀어서 넣어주시던데 요새 나오는 제품들은 그렇게 안해도 잘 녹더라구요.

​걸쭉하게 농도도 맞춰졌으면 이제 불 끄고 밥 위에 올려서 드시면 되세요!

카레 먹을 땐 다른 반찬 필요없죠. 김치, 요거 하나면 그냥 끗-

​그냥 카레도 워낙에 좋아하는 신랑인데 이렇게 먹으니 좀 더 새롭다며 맛있다고 엄지 척! 하더라구요.

​확실히 기존 카레랑 들어가는 재료는 똑같은데! 맛은 좀 달라요. 확연히 다르다 라고 말할 순 없는데 채소도 큼지막하게 들어가고 고기도 스테이크처럼 크게 들어가니 진짜 고급 요리 먹는 느낌이랄까요.

특별한 날에 이렇게 먹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카레 먹을까? 하는 날엔 이렇게 드시는게 좀 더 낫다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